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1

3초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지금이 아니면 언제 3초간 '3초간'이라는 단어가 강렬한 임팩트로 작용한다.짧은 섬광같은 시간에 행불행이 교차할 수도 있기에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행불행을 자신의 태도와 행동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기에 평소 생활 습관,언행,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그만큼 중요한 작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특히 현대사회는 인간 관계의 연결 고리가 지속되고 있고 복잡다단하며 긴장과 갈등 또한 늘 몸속에 달고 다닐 수 밖에 없다 보니 사소한 말 한마디,상대방에게 내비치는 행동,선후천적으로 자신을 내세울 인간성등은 3초간에 결정이 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상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행운이 따를 수도 있고 불행이 따를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거 같다. 인간의 뇌와 마음은 늘 오욕칠정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달고 다닌다.일과 삶 속에선 예.. 2023. 11. 29.
바이바이 블랙버드, 미술관 점거사건, 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 바이바이 블랙버드 이 글을 통해 고뇌와 일탈을 시도하려는 젊은 주인공의 기괴한 발상과 행각을 음미해 보면서 때론 유머스럽기도 하고 때론 발칙하기도 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글의 첫머리가 '사슴 사냥' 내지 '포도 사냥'이라는 말로 시작되듯 주인공 호시노가 이끌어 가는 이야기는 분명 정상적인 행태는 아닐거라 예측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호시노는 그다지 잘 나진 못했지만 짧은 이성간의 교제를 무난히 넘기고 아무 일이 없다는 식으로 다른 이성을 찾아 나서는 일종의 헌터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진실을 외면한 채 겉으로 나타난 말과 행색을 통해 이성을 휘어잡는듯 하고 선을 넘지 않을 정도에서 등과 발을 돌리고 이성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과 그의 곁을 지켜주는 거구의 아가씨,마유미는 키도.. 2023. 11. 28.
생각 버리기 연습,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생각 버리기 연습 살다 보면 버리고 정리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갖고 싶은 것은 물욕과 출세욕,탐욕등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한계를 초월하다보니 때로는 분노로 바뀌고 나아가서는 패가망신의 어리석음으로 내몰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하루가 다르게 지식과 정보가 뒤바뀌고 업그레이드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과 욕망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다 보니 지금까지 자신이 갖고 있던 지식과 지혜 위에 한 겹 얹으려니 정리도 안되고 머리도 뒤죽박죽 되는게 현실이리라 생각한다.또한 소셜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자리잡아 가다 보니 이벤트성 행사가 범람하게 되고 상업성 메카니즘으로 발전하여 소비자 및 고객은 두뇌가 쉴새없이 돌아가게 되고 여유와 관조라는 느긋한 마음은 어디에도 찾아볼 .. 2023. 11. 27.
불량 사회와 그 적들, 승자의 음모, 사계절 우리 차 불량 사회와 그 적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든 대다수의 국민이 불편을 느끼고 살아가기가 버거울때 사회 구성원들간의 불신과 불통,불안이 팽배해 갈 때 어떤 형태로든 이를 밖으로 표출하고 저항하며 새로운 개혁을 모색해 왔던게 역사적인 사실이다.한국은 해방이후 산업개발과 가난을 되물림 하지 않기 위해 자식에 대한 교육 투자를 쏟아 부은 결과 국민소득과 지적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을 한다.(표면상으로) 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부터 1987년 6.29 민주화 항쟁까지 독재 타도를 외쳐 왔고 88 올림픽을 계기로 어느 정도 경기 부양이 되었으며 1997년 IME 구제 금융 사태와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로 부동산의 거품이 계속 꺼지고 있는 상황이고 2012년이면 새로운 정권이 시작되기에 현재처럼 빈부의 격차가 .. 2023. 11. 26.